전세자금대출 조건 및 한도와 전세 구하는 꿀팁

전세자금대출 조건 및 한도와 전세 구하는 꿀팁

 

 

01 대출을 받자

 

월세를 살면 돈이 매월 고정적으로 지출되기 때문에 돈을 모으기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전세로 가야 하는데, 이때 전세보증금이 부족하다면 대출을 활용하면 됩니다. 대출에는 3종류가 있는데, 첫째로 중소기업 청년 전월세 보증금 대출이 있습니다. 전월세 보증금의 80~100%까지 대출이 가능하며, 이자율은 연 1.2% 고정금리입니다. 만약 1억을 빌리면 월 10만 원 정도만 내면 되는 셈입니다. 자격조건으로는 연봉 3500만 원 이하로 한 달치 이상의 소득이 존재해야 하며, 부부의 경우엔 합산 총소득 5000만 원 이하여야 합니다. 나이는 여자는 만 34세 이하, 남자는 군필자의 경우 만 39세 이하여야 합니다. 또 은행 지점마다 100% 대출이 가능한 곳과 가능하지 않은 곳이 있어서 직접 방문하여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가능 은행은 우리은행, 신한은행, IBK기업은행, KB국민은행, NH농협 등 5곳으로, 가까운 지점부터 방문하여 문의하시면 됩니다.

 

자격조건이 맞지 않다면 둘째로 버팀목 전세자금 대출을 알아보시면 됩니다. 임차보증금의 70% 이내로 대출이 가능한데, 수도권은 최대 1억 2천만 원, 그 외 지역은 최대 8천만 원까지입니다. 이자율은 소득에 따라 연 2.3%~2.9%까지입니다. 셋째로 일반 전세자금 대출이 있는데, 전월세 보증금의 80%까지 대출 가능하며, 이자율은 은행마다 다르지만 연 2% 후반~3% 중후반입니다. 이 일반 전세자금 대출의 경우 모든 시중은행에서 취급하지만, 중도 상환 수수료가 없고 이자도 싼 카카오 뱅크가 특히 좋습니다. 더 자세한 사항을 알아보려면 주택도시 기금 홈페이지(http://nhuf.molit.go.kr/)를 참고하시면 됩니다.

 

02 전세 구하는 꿀팁!

 

월~목요일까지는 지역을 지정해서 부동산 어플이나 네이버 부동산 등으로 물건을 검색해봅니다. 이때 '이 구역은 전세 1억짜리들이 이 정도 수준이구나', '저 구역은 저 정도구나' 등으로 비교를 해보시면 됩니다. 또, 부동산 사장님들마다 어떤 분은 같은 가격에 괜찮고 깔끔한 물건을 올리시는 분도 있고, 어떤 분은 내 스타일과 맞지 않는 분도 있으니 취향 파악도 해놓으시면 좋습니다. 그리고 금요일에는 부동산에 전화를 해 모두 토요일로 예약을 잡습니다. 토요일에는 부동산 2~3군데를 방문하는데, 부동산 사장님 당 방을 3~4개 보여주시게 됩니다. 이때 사장님들께 '전세 1억짜리', '반지하 안됨', '지하철 근처로' 등의 요구조건을 말씀드리고 방을 보면 됩니다.

 

서울에서 저렴하면서 괜찮은 동네로는 남영역, 해방촌, 중림동, 건대 앞, 신림동, 사당 등이 있습니다. 회사 근처로 전세를 얻는 것도 좋은 선택인데, 출퇴근 시간이 줄어들면 삶의 질이 개선되고 자기 계발의 기회도 상승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전세 사는 지역은 내가 몇 년 후 집을 마련하고자 하는 곳에서 살아보는 것도 좋습니다. 이 경우 그 지역의 가장 규모 있는 아파트가 어디인지, 그 지역이 앞으로 어떻게 발전할지, 어떤 개발 호재가 있을지 등을 파악하기가 용이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