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판 RP와 코스피 지수 및 코스닥 지수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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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말고 가능한 투자 총정리

 

01 재테크 레벨 테스트

 

재테크의 투자 단계별 레벨을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레벨 0 자유입출금 통장
레벨 1 예금/적금
레벨 2 CMA/MMF/MNDA
레벨 3 회사채/전단채/RP
레벨 4 P2P
레벨 5 ELD/ELS/ELF
레벨 6 적립식 펀드
레벨 7 주식/금/부동산

 

02 쪼렙들의 투자 사냥터

 

이제 재테크에 입문한 지 얼마 지나지 않은 재테크 초보들이 시작할 수 있는 투자법들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우선 1 금융권(우리나라 금융기관 중 예금은행으로 국민은행 우리은행, 기업은행, 하나은행 등) 중 위비나 쏠 뱅크, 리브 등의 어플들을 잘 살펴보면 이벤트나 행사하는 예적금이 많으니 이를 잘 활용합니다. 그다음으로 2 금융권(은행을 제외한 금융기관으로 새마을금고, 농협, 신협 등)에 투자를 하며 조합원으로 가입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그러면 2 금융권은 출자금을 모아서 어딘가에 투자하고, 수익이 나면 조합원들에게 다시 배당으로 나누어줍니다. (약 2.5%~3%로 천만 원까지 비과세) 단점으로는 원할 때 바로 인출을 할 수 없다는 점과, 파산 시 예금자 보호가 안된다는 점이 있습니다. 내가 거래하는 2 금융권이 건실한지 파악하기 위해서는 BIS 비율(자기 자본비율로, 은행의 건전성을 점검하는 핵심지표)을 알아보면 되는데, BIS 비율이 통상 8% 이상이면 대체로 안정적이라고 판단할 수 있습니다.

 

이제 증권회사에 투자하는 단계로 넘어갑니다. RP란 환매조건부 채권으로, 금융기관이 일정기간 후 확정금리를 보태어 되사는 조건으로 발행하는 채권입니다. 쉽게 말해 내가 지금 채권을 사면 나중에 증권사가 내 채권을 되사 주는 상품으로, 짧게 만기가 돌아오는 비교적 안정적인 투자 상품입니다. 또 연 1회 정도 증권사들이 특판 RP 행사를 할 경우가 있는데,  약 5% 까지 돌려주니 참고하시면 좋습니다. 다만 금액의 한도가 정해져 있고, 원금손실의 가능성을 배제할 수는 없습니다. 최근엔 이 특판 RP가 발행 어음 쪽으로 넘어오기 시작했습니다. 발행 어음은 종합금융회사가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스스로 발행하는 어음으로, 쉽게 말해 증서를 써 주고 1년 후에 증서를 지참해 찾아오면 원금에 이자를 붙여 되돌려주는 상품입니다. 튼튼한 증권사가 발행한 발행 어음에 투자하면 대략 3%대의 수익을 낼 수 있습니다.

 

예적금 단계에서 이 정도까지 올라오면, 은행 이자보다는 조금 낫고 큰 위험부담은 없는 정도의 수준까지 왔다고 생각하실 수 있습니다.

 

03 쪼렙의 투자 공부

 

이제 더 높은 단계의 투자 레벨로 가기 위해 필요한 투자 공부를 어떻게 하면 좋을지 살펴보겠습니다. 일단 코스피 지수, 코스닥 지수와 같은 주가지수들을 매일 보기 시작해야 합니다. 주가지수의 등락을 매일 보다 보면, 어떤 날은 주가가 왜 내려갔는지 의문을 갖게 되고 뉴스를 찾아보게 됩니다. 그리고 가령 무역분쟁으로 주가가 빠졌다면, 분쟁이 왜 발생했고 얼마나 지속될지 가늠해 봄으로써 앞으로의 주가를 예측할 수 있는 단계에 이르게 됩니다. 이때 내 판단이 맞는지 점검하기 위해서는 유튜브나 팟캐스트, 팟빵 등에 올라오는 전문가들의 시황방송을 참고하면 됩니다. 이러한 전문가들의 견해를 듣다 보면 그들이 하는 말도 다 이해할 수 있게 되고, 나와 잘 맞는 전문가도 찾아서 들을 수 있는 수준에 도달하게 됩니다. 그리고 이 정도가 되면, 주가지수가 오를 때도 벌고, 빠질 때도 벌 수 있는 경지에 이르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