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주택과 역세권 청년주택 및 마이홈 포털

행복주택과 역세권 청년주택 및 마이홈 포털

 

 

01 내 집 마련 플랜

 

내 집 마련 계획을 단계별로 정리해보겠습니다. 1단계, 월세는 저리 대출을 활용하여 전세로 갈아탑니다. 여기 관련해서는 지난번 포스팅 '전세자금대출 조건 및 한도와 전세 구하는 꿀팁' 편을 참고하시면 됩니다. 2단계, 공공주택을 준비합니다. 공공주택은 국가나 지자체에서 주거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싸게 임대해주거나 분양해주는 형태입니다. 3단계, 공공주택을 준비한 후엔 목돈을 마련해서 민영주택을 분양받거나, 부동산을 통해 자산을 불려 나가면 됩니다.

 

02 공공임대 총정리

 

1. 행복주택

행복주택은 역세권이나 직장 근처에 저렴하게 임대해주는 형태입니다. 대학생이나 청년계층, 신혼부부에게 임대해주는 비율이 80%입니다. 2년에 한 번씩 계약 갱신하며, 보증금을 최대로 높이고 임대료를 최소로 낮춰서 월세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 만약 보증금이 없으면, 국가에서 보증금의 80%까지 저금리로 대출해줍니다. 최장 거주기간은 6년인데, 대학생이 취업을 하면 최장 10년으로 늘어나고, 취업한 청년이 결혼해도 10년으로 늘어나며, 결혼한 사람이 아이를 낳아도 10년으로 늘어납니다. 자격 요건은 다음과 같습니다.

 

2. 역세권 2030 청년주택

역세권 청년주택은 국가가 민간과 협력해 역세권에 건설, 공급하는 공공임대주택입니다. 19세~39세 이하의 무주택자나 혼인 합산 기간 7년 이내의 19세~39세 이하 (예비) 신혼부부에게 해당됩니다. 공공임대형과 민간임대형이 있는데, 공공임대형은 주변 시세의 68~80% 수준으로 임대료는 10만 원대이며, 민간임대형은 주변 시세의 85~95% 수준으로 임대료는 20~40만 원대입니다. 보증금이 없을 시 최대 4,500만 원까지 무이자 대출을 해줍니다. 최장 8년까지 거주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역세권 2030 청년주택' 페이스북 페이지를 참고하시면 됩니다. 자격 요건은 다음과 같습니다.

 

3. 재개발 임대주택

재개발 임대주택은 재개발로 신축 아파트가 들어서는 경우, 일부 세대를 임대아파트로 공급하는 형태입니다. 새 아파트의 소형 평수에 저렴한 금액으로 거주할 수 있습니다. 보증금은 1천만 원~3천만 원, 월세는 20만 원 내외인데, 보증금을 높이고 월세를 60%까지 내릴 수 있습니다. 2년에 한 번 갱신하며, 보증금은 5% 이상 인상하지 못하게 되어있습니다. 자격 요건은 다음과 같습니다.

 

4. 장기안심주택, 전세임대주택

장기안심주택과 전세임대주택은 집주인이 있는 일반 전, 월세 집을 구할 때 보증금 일부를 국가나 지자체에서 지원하는 방식입니다. 장기안심주택의 경우 보증금을 최대 4,500만 원까지, 신혼부부에게 6,000만 원까지 무이자로 빌려줍니다. 전세임대주택의 경우엔 보증금을 최대 9,000만 원까지, 신혼부부에게 1억 2,000~1억 4,000만 원까지 1~2% 저금리로 빌려줍니다.

 

03 공공주택 신청방법

 

공공주택을 신청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마이홈 포털 사이트에 방문해서 종합진단을 해보는 것입니다. 내 조건을 입력하면, 현재 지원 가능한 모집 공고들을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행복주택은 블로그가 따로 있으니 방문해서 정보를 얻으시면 됩니다. LH 공사와 SH 공사의 경우 홈페이지와 어플에서 알람을 설정할 수 있으니, 꼭 설정하여 기회가 왔을 때 놓치지 마시기 바랍니다. 

 

04 청약 꿀팁

 

2000년 3월 26일 이전에 가입한 청약통장은 명의 변경이 가능합니다. 가령 부모님은 집을 보유하고 계셔서 청약통장이 불필요하시다면 자녀인 내가 받아올 수 있습니다. 또, 청약에 가입은 했지만 한동안 연체한 경우, 은행 지점에 방문하거나 어플로 연체된 금액을 납부하면 됩니다. 이때 반드시 회차 분할을 요청해야 그동안 밀렸던 회차가 분할 납부 처리되어 인정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